Geomaticians

GPS공간정보와 소방차 출동위치 공유… 소방청-한국도로공사, MOU

고속도로 재난 상황 발생 시 소방대의 신속 도착과 효과적인 현장대응을 위해 소방청과 한국도로공사가 협력키로 했다. 소방청과 한국도로공사는 5일 고속도로 이용객의 생명 보호 및 재난사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‘고속도로 재난대응 협력체계 구축’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. 이번 업무협약은 ▲신속도착 협조체계구축 ▲풍수해 및 터널화재 예방·대응정보 공유 ▲친환경차 화재 대응장비 지원 및 소방력 안전확보 등 첨단 인공지능 기술의 협력을 통한 신속한 현장대응 강화를 중점적으로 담았다. 고속도로에 재난이 발생할 경우 한국도로공사는 소방대가 도착하기 전에 소화기 및 터널 옥내소화전 등을 활용한 화재진압 초동 조치와 원활한 소방활동을 위한 안전관리 등 선제적 교통통제를 수행키로 했다. 특히 소방청은 고속도로 시설물들의 GPS공간정보와 전국 CCTV영상을 실시간으로 제공받아 정확한 사고 위치와 현장 상황을 파악할 수 있고 도로공사는 소방차의 출동 위치를 제공 받음으로써 관제 및 상황판단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.